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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교사에게 직접 몽골 문화 배워요"

안성구 명예기자 | 2018-11-26 오후 2:35:00
지난 11월2일 인항고등학교 1학년 한 교실에서는 몽골 전통문화에 대한 수업이 한창이다. 특이한 것은 몽골 출신 교사 2명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아마’, ‘수렌’ 이라는 이름의 몽골 교사는 이날 학생들에게 몽골의 설날 ‘차강사르’에 대해 이야기했다. 온가족과 친지가 모여 전통과자와 양고기, 만두를 함께 준비, 특히 만두는 2천~3천개 정도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 교사는 몽골문화를 이해하기 쉽도록 자료를 준비하는 등 열심히 수업을 진행했고, 학생들은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수업을 들은 우재윤군은 “몽골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기회라서 좋았다”며 “몽고에 놀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시우군은 “변화하는 국제사회에서 문화교류 수업은 선진국으로 한 발 다가가는 기회로 몽골의 문화, 풍습, 양식을 배우는 시간이 신선했다”고 반겼다. 이번 수업은 교육부 지원,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국제교류수업으로 몽골에서 16명의 교사가 한국을 방문, 인항고를 비롯해 용인, 화성, 부산, 울산, 창원, 함평에서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항고에서는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17일부터 11월28일까지 진행한다. 두 교사는 몽골 문화와 더불어 각각 수학과 영어도 수업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측은 국제교류 수업이 끝난 후 다문화체험보고서대회를 개최, 우수학생에게 시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미추홀구의 고등학교 학생들과 몽골 방문단을 구성, 몽골에서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몽골, 베트남과 MOU를 체결한 상태로 앞으로 대만, 중국, 일본과도 MOU를 맺을 예정이다. 지난 10월26일~29일에는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학생들이 인항고를 방문한데 이어 내년 1월에는 인항고 학생들이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경수 인항고 교장은 “국제교류 수업이 학생들에게 다문화가정 등 세계 여러 나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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