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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공기로 인한 감염률 높아

문하연 명예기자 | 2019-06-20 오전 11:52:00
예방접종 12세이하 무료 예방접종 2회 필요
 
홍역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이다. 즉, 몸에 발진이 생기고 열이 나는 질환이지만 바이러스 감염이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스스로 소멸한다.
잠복기는 평균 10~12일로 최대 21일까지도 가능하다. 발진이 시작되기 4일 전부터 발진 후 4일 후까지 전염률이 높다. 호흡기 분비물이나 공기감염을 통해 전파, 전염이 높은 시기에는 격리가 필요하다. 다만 한번 걸린 후 면역이 생기면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홍역은 시기별로 전구기, 발진기, 회복기로 구분된다. 전염력이 강한 전구기는 3~5일간 지속되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특징적인 구강 내 병변 등이 나타난다.
발진기는 코플릭반점이 보이고 1~2일 후에 시작되며,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 목뒤, 귀 아래에 생기고 몸통, 팔다리 순서로 퍼지고 손바닥, 발바닥에도 발생한다. 이 발진은 3일 이상 지속되고 발진 후 2~3일간 고열을 동반한다.
회복기가 되면 발진은 사라지나 색소 침착이 남는다. 단, 백신의 접종 여부나 수동항체 보유 여부에 따라 뚜렷한 전구증상 없이 발열과 가벼운 발진이 일어나는 예도 있다. 홍역 환자와 접촉했을 시에는 예방접종이나 면역글로불린 투여가 필요하다.
홍역의 치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안정이 필요하다. 다만 홍역으로 인한 합병증, 중이염, 폐렴, 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 시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홍역 환자와 접촉 시 공기감염으로 90% 이상 홍역에 걸릴 확률이 있으니 확진 시에는 격리가 필요하다.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MMR(홍역, 이하선염, 풍진) 접종이 필요하다. 보통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2번에 걸쳐 접종한다. 1회 접종 시 93%, 2회 접종 시 97% 예방된다. 예방접종 외에 홍역을 앓은 적이 있거나 홍역 항체검사 양성 반응, 1967년 이전 출생자는 자연면역이 생겼다고 여겨진다.
MMR접종은 12세 이하는 무료다. 임산부는 접종이 불가하고 수유자는 접종할 수 있다. 또한, 면역 저하자도 접종할 수 없다. 다만, 가족 중 홍역 환자가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접종할 수 있다. 미추홀구의 홍역 선별진료 의료기관은 현대유비스 병원이다.
201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158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17년 7명, 2018년 15명이 확정판정을 받은 것에 비하면 이 기간 급격히 늘었다.
확진 환자들은 대부분 홍역 예방접종을 2회 완료하지 않았거나, 홍역 유행국가 여행을 통해 감염됐다.
우리나라는 예방 접종률이 높아 국내에서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적으나 산발적인 발생이 가능하다. 특히 20~30대 면역이 감소한 일부 성인의 경우 소규모 유행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여행 후 홍역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 전화 연락 후 진료방문,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다. 휴지나 손수건을 챙기고 기침 후에는 곧바로 비누로 손을 씻는다.
문의 : 미추홀구보건소 보건행정과 880-5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