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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인생 책` 한 권 읽어보자

심혜진 명예기자 | 2019-06-20 오후 2:28:56
미추홀구립도서관 사서들이 권하는 책
 
여름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이다. 바깥은 불볕이니 자꾸만 시원한 실내로 들어가고 싶어진다. 독서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지적 여행. 실제로, 방학과 휴가가 있는 여름은 불황인 출판계가 반짝 호황을 맞는 계절이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미추홀구립도서관 사서들이 구민에게 권하는 책을 소개한다. 자, 이 중에 어떤 책을 읽을까?
심혜진 명예기자
 
학나래도서관이 추천합니다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
케이티 하네트 글·그림 김경희 번역 트리앤북
무심히 지내던 이웃들끼리 고양이를 매개로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따듯한 이야기. 이웃의 의미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
 
고슴도치의 우아함
뮈리엘 바르베리 글 문학동네
나이와 사회적 격차를 넘어 굳게 닫힌 마음을 열고 영혼의 친구가 되는, 단단한 가시 속에 웅크린 고슴도치처럼 외로운 사람들이 상처를 치유해가는 뭉클한 이야기.
 
 
독정골어린이도서관이 추천합니다
 
바른말이 왜 중요해?
최은순 글 한수진 그림 크레용하우스
요즘 아이들이 사용하는 신조어, 줄임말, 외계어 사용에 대한 경각심과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책.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류승연 글 샘터
10년 동안 장애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왜 하나의 세상에서 공존해야 하는지, 함께 어우러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복사꽃어린이도서관이 추천합니다
 
변신돼지
박주혜 글 이갑규 그림 비룡소
늙은 토끼 "달콤이"와 햄스터 "푸딩"도 찬이네 집에만 오면 돼지로 변한다. 뚱뚱한 돼지가 싫다며 반대하는 가족과 이들 동물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김신회 글 이가라시 미키오 그림 다산
단순한 그림체에 담긴 가슴 따뜻한 대사와 좋은 메시지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보노보노.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책.
 
 
장사래어린이도서관이 추천합니다
 
나의 지도책 사라 파넬리 글 김산 옮김 소동
아이들이 자신의 일상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이름을 적어보면서, 자신이 누구인가를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그림책. 마치 오래된 지도를 들고 보물섬을 찾듯이, 내 주변과 일상을 탐험한다.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유현준 글 와이즈베리
건축가의 시선으로 서울을 들여다본 책. 누구나 자신에게 의미 있는 공간이 있다. 여러 사람들이 얽힌 복잡한 도시에서 내게 특별한 공간들을 연결해 나만의 별자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관교어린이도서관이 추천합니다
 
코드네임R
강경수 글·그림 시공주니어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가의 "판타지 첩보액션"시리즈물. 특유의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도서관을 찾는 초등학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내가 만난 북유럽 박종수 글 황금부엉이
북유럽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북유럽은 어떻게 여행해야 할까. 북유럽으로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거나, 또는 떠나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이들에게 북유럽의 참모습을 들려주는 책.
 
 
숭의어린이도서관이 추천합니다
 
짝 바꾸는 날
이일숙 지음 박진주 그림 도토리숲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시로 표현한 동시조 모음집. 친구, 학교, 가족을 주제로 아이들이 마음속에 감춰둔 고민과 생각,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구상희 글 다산책방
소원을 이뤄주는 음식을 파는 마녀식당과 영혼을 팔아서라도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손님들의 이야기.
 
 
쑥골어린이도서관이 추천합니다
 
내 멋대로 친구뽑기
최은옥 글 김무연 그림 주니어 김영사
누구보다 멋지고 좋은 친구를 갖길 바라는 태우. 어느 날 친구 뽑는 자판기를 발견하고,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친구들을 차례로 뽑아 보는데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글 블랙피쉬
높게만 느껴지는 "미술 문지방"을 가볍게 넘게 해줄 미술 입덕 교양서. 미술 분야 팟캐스트 1위인 기획자이자 진행자인 저자가 특유의 감칠맛 나는 스토리텔링으로 거장들의 미술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한다.
 
 
제물포도서관이 추천합니다
 
기미년 태극기 특공대
이규희 글 꿈터
주인공 도철이는 시위 때 쓸 태극기 목판을 비밀리에 전달해야 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름도 없는 평범한 어린이들도 힘을 합쳐 일제에 맞서 싸우는 당찬 모습이 그려진다.
 
나를 사랑하는 시간들
조원경 글 로크미디어
나를 사랑하는 법을 깨닫고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며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한 22인 명사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이랑도서관이 추천합니다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전금자 저 비룡소
훈이는 등굣길에 우연히 두꺼비 한 마리를 구해 준다. 두꺼비는 "꼭 사소한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훈이의 소원은 두꺼비에게 매번 거절당하고 만다.
 
당신이 옳다 정혜신 글 해냄
사람의 마음과 존재의 본질을 움직여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회복시키는 방법이 있다. 핵심은 "공감". 나와 남을 돌보고 치유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치유법, 집 밥 같은 치유법이 담긴 책.
 
 
 
용비도서관이 추천합니다
 
수영장에 간 아빠 유진 글·그림 한림
수영을 처음 배우는 아이와 물이 무서운 아빠. 수영장에 다니기로 한 딸을두고 아빠의 걱정은 끊이지 않는다. 딸을 걱정하는 아빠와 그런 아빠의 생각보다 훨씬 강하고 단단하게 자라는 딸의 이야기를 담은 책.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허지원 글 홍익출판사
뇌 과학과 임상심리학을 바탕으로 자기비하의 늪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존감을 독자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다독여주는 책.
 
 
한우리어린이도서관이
추천합니다
 
미리 가 본 루브르 박물관
마리 셀리에·비올렌 부베 랑셀 글 한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소장 유물들을 시대별로 구분해 사진과 함께 풍부한 해설을 곁들였다.
 
가담항설
랑또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조선시대 배경에 판타지 요소를 곁들인 독특하고 묵직한 이야기.
말과 글자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소금꽃어린이도서관이
추천합니다
 
완두
다비드 칼리 글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이주영 옮김 진선아이
자그마한 완두의 일상을 재치 있게 표현한 그림책으로 주인공을 통해 아이들도 자신만의 개성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음을 일깨운다.
내 어머니 이야기
김은성 만화 애니북스
어머니의 생애사를 그린 만화. 어머니의 삶과 가족사를 따라가는 듯하지만, 결국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와 여정임을 알게 되는 감동적인 책.
 
 
석바위어린이도서관이
추천합니다
 
도서관을 훔친 아이
알프레도 고메스 세르다 글 클로이 그림
풀빛미디어
도둑이 되는 것이 꿈인 소년에게 한 줄기 따뜻한 희망의 빛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이야기.
오후도 서점 이야기
무라야마 사키 글 류순미 번역 클
벚꽃으로 뒤덮인 산골짜기 마을 사쿠라노마치의 작은 서점 오후도. 그곳에 도시 청년 잇세이가 찾아온다. 책과 서점을 둘러싼 기적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