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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릴레이 “한 줄 독후감 남겨요“

박종남 명예기자 | 2019-06-20 오후 3:04:52
`한 도시 한 책 읽기` 11월11일까지
 
만약 한 도시의 사람들이 한 권의 책을 읽는다면? 날로 기세를 더해가는 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고 싶은 여름의 초입, 시원한 실내공간이 반가운 때에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와 나란히 자리한 소금꽃도서관(석정로 462번길 7)에 들렀다.
박종남 명예기자
 
`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을 펼치기 위해 2019년 선정된 책을 정리 중이던 김채수 담당자는 "반응이 좋아요. 도서관 담당자들이 먼저 읽어보고, 내용을
미리 살짝 설명해주면 흥미가 유발된 주민들이 동참하게 된다"고 전한다.
올해로 7년 차를 맞는 이 사업은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어린이, 청소년, 일반 부문의 도서를 선정했다. 학교, 직장동료, 동아리회원, 가족단위의 그룹이나 개인이 신청해 읽은 뒤 한 줄 소감을 남겨 반납하게 된다. 관내 초·중·고교는 도서를 학교로 배달해 주기도 한다.
올해는 어린이부문에 SF동화 `담임선생님은 AI`, 청소년부문은 일제강점기 창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해를 찾아라`, 성인부문은 함께하는 삶의 가치와 행복의 의미를 짚어보는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가 선정됐다. 5월10일부터 10월11일까지 릴레이로 책을 읽고 나면, 선정도서 작가들을 초청한 북콘서트를 연다.
지난해는 `한 도시 한 책 읽기`를 통해 한 권당 평균
3천여 명이 읽었다. 이는 베스트셀러 대출건수와 견줘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책 읽는 문화가 저절로 확산되는 순기능을 보여준다.
선구적으로 시작을 연 미추홀구의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독서를 독려하고 생활 속 일상으로 젖어들게 하는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