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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 주안에서 예술영화 피서 `풍덩`

문하연 명예기자 | 2019-07-23 오후 2:02:04

"영화공간 주안은 2007년 개관한 이래 2천 편이 넘는 영화를 상영했고, 그동안 누적 관객 수도 50만 명에 달합니다. 이곳이 어느 한 계층에 한정된 공간이 아니고 문화 활동을 통해서 누구든지 영화를 매개체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문화적인 감수성도 높이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많은 분이 영화공간 주안을 찾아주셨으면 해요." 영화공간주안 심현빈 관장<사진>이 영화관의 역할에 대해 운을 뗀다.

문하연 명예기자

 

영화공간 주안은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 유일의 예술영화관이다. 예술영화라 하면 왠지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최근 상영작들을 살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상업영화들의 뻔한 스토리나 진부한 결말에 비하면 훨씬 참신하고 다양한 인간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그동안 각종 예술영화뿐 아니라 인천 여성영화제, 인천 인권 영화제, 인천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영화, 독립영화 등을 상영했고 정기적인 시네마 토크도 열리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시네마 토크 `북씨네(Bookcine)`는 봉만대 영화감독과 영화를 함께 보고, 영화에 대해 관객과 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름 그대로 BookCinema가 만났다.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원작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원작의 표현들이 영화에는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숨겨진 복선이나 의미가 어떤 장치로 표현이 돼 있는지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서 영화를 훨씬 더 이해할 수 있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7월에는 인천영화제가 열리고 8월에는 인천 독립영화제, 9월에는 주안미디어 문화축제가 기획돼 있다. 특히 주안미디어문화축제에서는 자칫 소외당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이 있는 영화, 자막이 있는 영화, 수화가 있는 영화를 선정,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10월에 준비 중인 이탈리아 영화제와 스웨덴영화 기획전에는 영화 전문가를 초청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상영관이 4개관으로 특히 대관이 가능한 `컬쳐팩토리`가 있다. 매주 목요일 개봉작을 필두로 하루 7~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관람료도 저렴하다. 주중엔 6천 원, 주말은 8천 원으로 타 예술영화관보다 저렴한 편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매주 수요일로 확대,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멀리 휴가 계획이 없으시다면 이곳으로 피서를 떠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원한 카페도 있어서 만 원이면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만 원의 행복이다.

 

상 영 예 정 작

 

문화예술 세계에 풍덩 빠지고 싶거나 영화를 통해 인문학을 공부하시고 싶다면 영공주가 최상이다.

무더위를 식혀줄 작품이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한다.

 

천로역정

희망도, 기쁨도 없는 멸망도시에서 살아가던 `크리스천`은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통해 천국 도시가 존재하며, 곧 멸망도시가 불바다로 변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깥세상은 죽음뿐이라는 모두의 만류를 뒤로하고 `크리스천`은 천국 도시를 찾아서 모험의 길로 접어드는데&hellip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

이케아 매장에 가보는 것이 인생 유일한 목표인 파텔은 위조지폐 100유로를 들고 무작정 낭만의 도시 파리로 떠난다.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이케아를 향해 직진, 그곳에서 운명처럼 `마리`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날 밤, `마리`와의 설레는 데이트를 상상하며 옷장 속에서 잠이 드는데, 눈을 떠보니 런던. 이케아 옷장에 실려 뜻밖의 세계 여행을 시작하게 된 파텔.

 

`시네마 차이나` 동시상영

8월 상영작으로는 `아름다운 고향``공왕부`이 동시상영, 86, 13일 오후 2시에 개봉한다. 이어 820, 27일 오후 2시엔 `홍하곡``인산의 기록`이 동시상영 된다.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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