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구정종합-구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미추홀구 나이스미추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골목골목 이웃에게 따뜻한 손 내밀어 줄 것

최향숙 명예기자 | 2019-07-23 오후 2:35:01

원도심, 오래된 동네, 어르신 많은 동네, 힘든 삶의 상징처럼 인식됐던 구도심이 `젊고 부지런한` 구청장이 취임한 후 원도심 발전의 시동을 걸고 있다. 취임 1년을 맞아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의 지난 1년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향숙 명예기자

 

Q 취임 1주년을 맞은 소회는?

A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구정목표를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로 정하고 5대 전략목표를 `같이 잘사는 미추홀구`, `진짜 잘사는 미추홀구`, `다시 잘사는 미추홀구`, `말이 통하는 미추홀구`, `더할나위 없는 미추홀구`,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13개 전략과제와 57건의 공약을 수립해 행정을 펼쳐왔습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시비 319여억 원의 예산이 필요함에 따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21개동 골목을 부지런히 다니는 `소통로드 21`로 주민들에 한걸음 더 다가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Q 성과 중 기억에 남는 분야를 꼽는다면?

A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선정되면서 국무총리상 수상과 빈집 1200여 곳에 도시농업을 결합, 버섯 재배로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대상으로 선정, ·관 협치의 성공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 어르신들 일자리 5400여 개와 청년 일자리로 제운사거리 일대에 청년 창업점포 6곳을 여는 등 일자리를 총 8700여 개를 제공했습니다.

 

Q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의 변화는?

A 지난 1년이 계도홍보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1년은 단속을 중점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주민들이 원하는 가장 큰 민원은 청소라고 판단, 자생단체들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매달 `범시민 클린업 데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벽화를 그리거나 감시용 이동형 CCTV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걷고 싶은 길 16개를 선정해서 각 동네 특성에 맞게 다양하고 이색적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관내 21개 동을 다니는 `소통로드 21`에서는 현장방문에서 총 303건을 접수, 251건을 처리했습니다.

 

Q 구정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보나?

A 인천시 `마을만들기 사업`에 미추홀구 19개 마을공동체가 선정, 250만 원에서 최대 600만 원까지 총 6500만 원의 예산을 받고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을자원조사, 의제 및 실천사업 발굴, 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주민 원탁토론 등 주민참여형 워크숍 과정을 통해 마을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 `도화역 북측구역 더불어마을사업`은 앞으로 3년 동안 시비 36억 원, 구비 4억 원 등 40억 원의 예산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노인일자리 확대와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아이사랑 도우미, 장난감세척 도우미 사업 등을 발굴했고, 바리스타 일자리인 `카페지브라운`영업점을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 사업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지원사업 등 일자리 1465개 창출을 목표로 구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친환경도시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은 어떻게?

A 학익동 `호미마을`을 시작으로 `미추홀 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 회사, 상점, 단체 등의 기부로 1500만 원을 마련해 주차장에 20태양광 발전시설인 햇빛발전소 1호기를 세웠습니다. 올 초 302호기를 조성함에 따라 1, 2호기를 합치면 연간 1600만 원의 발전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Q 구도심 개발 전략과 성과가 있다면?

A 주안2·4동 시민회관 근처에 의료복합단지 개발이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노후주거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숭의역에서 인하대역까지 1.5구간에 철도테마광장, 주민참여 공동체정원 등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사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용현5SK아파트부터 인하대역까지 녹지축 연결은 전임 청장님이 확보한 15억 원과 주민참여예산 20억 원을 확보, 2020년까지 완료하게 됩니다.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나 종교시설, 금융시설 개방을 추진, 용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최근 5개 학교가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개인이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으로 한 면당 650만 원을 지원, 주차면과 조경시설, 개방형 담장, 투시형 대문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주차장 설치를 위해 필요한 공사를 할 경우 총공사비의 30%를 지원해줍니다.

 

Q 구민에게 어떤 구청장으로 기억되길 바라나?

A 저는 미추홀구청장이지만 미추홀구의 CEO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생각은 서생적으로 하되, 실천은 상인적 마인드로 경영자 역할을 하는 미추홀구청장이자 최고경영자가 되고자 합니다.

`좋은 구청장`보다 `나쁜 구청장`으로 남고 싶습니다. 무조건 예스만 하기보다 부조리한 일이나 부적합한 상황에서 과감히 ``를 말할 수 있는 `나쁜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표를 의식한 행위에서 자유로워지면 모든 에너지와 예산은 자연히 구민들에게 돌아가게 되고, 미추홀구는 나쁜 구청장으로 인해 더 살기 좋아지는 역설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골목골목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는, 작지만 소중한 일을 잘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의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표시_상업용금지_변경금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