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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일시장 `7080 부흥` 되살린다

최향숙 명예기자 | 2019-11-25 오후 1:48:20

상인·주민·청년 공생 프로젝트 진행중



용현동 용일자유시장이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다.

용일시장은 빈 상가가 늘어나고 주변 환경도 안 좋아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감소, 사실상 재래시장 기능을 상실했던 곳이다. 현재 36여 개의 점포가 운영, 절반 정도가 창고 등으로 쓰이고 있다.

이곳에 변화의 계기가 된 것은 원도심을 디자인하는 `7080 용일자유시장 사업`이 추진되면서부터다. 지난해 인천시 원도심디자인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시비와 구비 각각 1억 원을 투입, 12월이면 변화된 용일시장을 만날 수 있다.

이 사업은 오래된 시장의 역사와 과거 부흥했던 7,80년대의 모습을 재해석, 복고풍 콘셉트를 테마로 진행되는 시장회복 프로젝트다. 단순히 시장기능을 살리는 것을 넘어 인근 인하대학교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시장상인과 주민, 청년들이 공생하는 공간으로 활성화한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올초부터 여러 차례 주민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사업방향과 디자인을 결정하는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장 내·외부 도색 및 바닥포장, 폐전선 철거 및 조명공사, 간판 정비, 출구 셔터 설치 및 디자인 개선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비를 마치고 나면 11월 중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야시장과 체험활동 등을 진행, 그 결과물로 12월에는 상설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주민이 참여하는 사진전, 캘리그래피, 도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시를 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작년 시범사업으로 용일시장 간판을 달고 바닥공사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았다""지난 2016년 진행한 용현1·4`100인 원탁회의`에서 마을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 유입이 필요하다는 주민 공감대로부터 출발해 이번 사업과 함께 빈집은행이나 공유공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용일자유시장은 시장의 기능을 살리고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주는 등 시장과 주민 간 상생공간으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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