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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지브라운 보훈병원점 문 열어

최향숙 명예기자 | 2019-11-25 오후 1:50:42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주목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페 지브라운`이 한 곳 더 문을 열었다.

지난 1014일 용현동 인천보훈병원 1층에 문을 연 카페 지브라운 보훈병원점은 미추홀구, 인천보훈병원,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세 기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통해 개점됐다.

 

실버카페 지브라운은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에게는 저렴하고 질 좋은 커피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입소문을 타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보훈병원점은 60세 이상 노인 중 바리스타 양성과정에서 교육받은 10명이 하루 3시간씩 교대로 근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순번대로 근무한다는 이기순·박현준 씨는 `나도 출근을 한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처음 카라멜마끼아또를 만들 때 진땀 뺐던 기억이 난다""그런 경험들이 쌓여 지금은 익숙하게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도 되고 부지런해지고 용돈까지 벌 수 있어 일석삼조"라며 자녀들에게 활동하는 엄마로 인정받아 하루가 즐겁고 자신감도 생긴다고 말한다.

보훈병원점 고객 대부분은 환자, 보호자, 병원 직원이다. 손님들은 주문 후 제조할 때까지 시간이 걸려도 잘 기다려준다. 오히려 천천히 하라며 격려해준다. "가능하면 가장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며 환한 미소를 더한다.

다만 매장 안은 공간이 넓지 않아 손님이 앉을 테이블은 마련돼 있지 않다. 또 외부 테이블은 겨울이면 추위로 이용이 어렵다. 병원 관계자는 향후 실외 테이블 공간에 칸막이를 설치,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운영 중인 카페 지브라운은 현재 4곳으로 청운대점을 시작으로 미추홀구청 내 미추홀점, 대형아파트단지 주민복지카페 SK점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4호점인 보훈병원점은 카페와 나들가게인 매점을 동시에 운영, 또 다른 형태의 노인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문성과 트렌드를 겨냥한 시장형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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