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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위험시설물 재흥시장 철거

김호선 명예기자 | 2020-01-23 오후 1:52:46

재난위험시설물 재흥시장 철거

 

생활밀착형 스포츠문화센터 건립 추진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재난위험시설물인 재흥시장 건물이 4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재흥시장이 지난해 12월 철거됨에 따라 이곳엔 주민을 위한 복합 스포츠·문화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그동안 재개발구역 해제, 사유재산 문제, 세입자 이주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추홀구의 5년여에 걸친 설득과 대화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미추홀구 동주길29번길에 있는 재흥시장은 1970년대 급격하게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주안동 주택개발사업을 벌이며 주민 생활편의시설로 1975년 개설됐다. 초기에는 40여 개가 넘는 점포들이 호황을 누렸으나 점차 시장이 경쟁력을 잃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인근 승기천 복개공사 후 주변이 상습 침수지역으로 변하면서 1998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해 재난위험시설물로 관리돼 왔다.

 

2008년에는 주안2, 4동 일원이 국토교통부 재정비촉진 시범지구로 지정되면서 재흥시장 재개발이 기대됐지만 2015년 재흥시장이 속한 미추10주택재개발정비구역이 해제되면서 시장은 원도심 속 흉물로 남게 됐다.

 

20153월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재흥시장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최하등급인 E등급을 내렸다. 이에 구는 붕괴 위험이 있는 재흥시장 건물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 해 11월 전국 최초로 사유재산인 재난위험 건축물, 재흥시장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이후 구에서 재흥시장에 거주하는 29가구의 이주를 위해 수십 차례에 걸친 면담을 진행한 끝에 대다수 주민은 이주한 상태다.

 

여기에 2020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국·시비 3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철거된 부지에 주민맞춤형 스포츠문화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생활밀착형 스포츠문화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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