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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앞날에 희망 만들어주고 싶어

강현숙 명예기자 | 2020-03-25 오전 10:47:01

청소년 앞날에 희망 만들어주고 싶어

 

맑고고운의원, 청소년 문신 제거 시술 지원

 

문신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제거 시술을 해주는 의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용현5동 맑고고운의원이 그곳이다.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해오고 있는 맑고고운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한 달에 한 차례씩 청소년 문신제거 시술을 시작했다. 청소년들이 훗날 사회생활을 할 때, 장애 요인이 될 수도 있는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의지에서다. 지역주민을 위한 공헌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에는 구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김근우 맑고고운의원 대표원장은 경찰서와 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문신을 새기고 나서 후회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많은 학생들이 신중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반성하고 자신의 삶을 희망적으로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해들었습니다. 학생들이 문신을 제거하면 힘들었던 지난날을 보다 쉽게 지워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김 원장이 문신제거 지원을 하게 된 이유다.

일반적으로 문신제거는 새겨 넣는 것 보다 더 아프고 여러 번의 반복시술이 필요하며 비용도 많이 든다. 문신 색소가 피부 깊은 층에 존재하기 때문에 피부 깊숙이 들어가는 레이저로 색소를 터뜨려 조금씩 줄여주어야 한다. 시술 후에도 주변 피부가 정상화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4주의 간격을 두고 반복해서 진행한다. 염료가 단순하고 간단한 문신은 2~3회 만에도 많이 좋아지지만 대개 10회 이상의 반복시술이 필요하다.

김 원장은 "학생 때는 그냥 멋져보여서, 강해보이기 위해서, 친구들과의 소속감을 위해서 큰 고민 없이 문신을 새기는 경우가 많다"며 문신을 새기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를 권한다. "새기는 건 쉽지만 지우는 건 너무 어렵고 힘든 과정이기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꼭 필요한 지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청소년의 앞날을 위해 희망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김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가치 있는 일들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문을 연 맑고고운의원은 지난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류와 부식을 지원하기도 하는 등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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