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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누다 보면 우리는 이웃

강현숙 명예기자 | 2020-08-25 오후 3:38:24

용현1·4, 1인가구 이웃사촌 만들기 `따수미` 프로젝트 진행

 

 

 

노인들의 고충 중 경제적 어려움만큼 힘든 게 아무도 찾지 않는 외로움이다. 혼자 끼니를 때우고 말벗 없는 공간에서 하루를 보내면 우울감이 더 커질 수 있다. `세상에 나 혼자다`라는 생각은 너무도 슬픈 감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달 15일부터 `따뜻한 이웃들의 수라간 금요미식회`, 일명 `따수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1인 가구 이웃사촌 만들기 프로젝트로 1인 가구 중 사회활동이 어려운 중·장년 및 노년층 주민과 용현1·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한 달에 두 번씩 모여 직접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친구가 되는 활동이다.

 

그간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는 사회적 고립가구 문제 예방을 위해 `일사천리 복지상담소`를 활용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노인가구 안부확인 등 모니터링을 해왔고,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협력을 통해 따수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대상자를 발굴하게 된 것이다.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는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거점복지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를 확보했다. 매달 첫째·셋째 주 금요일마다 동 행정복지센터 요리교실 공간을 활용해 함께 요리를 하며 식사 시간을 갖는다.

 

지난 모임에는 홀몸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로 나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이 돼지보쌈, 인삼소불고기 등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메뉴는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영양가도 좋은 음식으로 정했다.

 

윤현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요리하는 방법을 들으시면서 눈이 반짝반짝 빛나시더라""음식을 나누며 좋아하시는 것을 보고 유익한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음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이웃사촌,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소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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