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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언어문화

편집부 | 2020-08-25 오후 4:19:58

 포스트 코로나·언택트. 알고 쓰면 쉬운 신조어

 

 

 

코로나19가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다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손소독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은 이제 익숙하다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는 비단 생활습관 뿐만이 아니다새로운 언어문화도 만들어놓았다요원하게 느껴졌던 보건의료분야 용어부터 신조어까지 방송과 신문인터넷상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접하게 되는 낯선 용어들은 어느새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았다무슨 말인지 아리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언어들의 의미를 풀어본다.

 

지난 3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을 선언했다영어단어 `pandemic`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감염병의 전세계적 유행을 의미한다세계보건기구의 전염병 경보단계 6단계 중 최고 위험등급인 6등급에 해당된다.

 

이렇게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선별진료소를 찾는 대상자가 폭증하게 됐다전문가들은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체계를 고안했고 차량을 운전해 온 사람이 차내에서 검사를 받고 통과하는 `드라이브스루검사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운전하다`라는 뜻의 `드라이브(drive)`에 `통과`한다는 뜻의 `스루(through)`가 합쳐졌다이미 카페패스트푸드 전문점 등에서 보편적으로 운영하던 개념으로통상 주차하지 않고도 상품을 구매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이 개념이 코로나 검사에 접목한정적인 시·공간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걷다`는 의미의 `워크(walk)`가 활용된 `워크스루`도 유사하게 조합된 용어로진료부스 내 환자와 의료진의 공간을 분리한 상태에서 검사대상자가 걸어 들어왔다가 나가면 소독을 실시해 감염 우려를 낮춘 검사방식을 말한다.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포스트 코로나`라는 말도 자주 들린다. `~이후다음`을 뜻하는 `포스트(post)`를 코로나와 조합코로나19 상황 이후의 새로운 시대와 사회를 뜻한다.

 

포스트 코로나를 언급하면 빠지지 않는 개념들이 또 있다바로 `언택트`와 `온택트`언택트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 앞에 부정 접두사인 `(un)`이 붙어 비접촉과 비대면을 의미한다.

 

이에 더해 온택트는 `온라인(online)`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을 뜻한다물리적 접촉은 최소화하면서도 온라인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서비스를 주고받는다다양해진 온라인 강좌와 점차 확대되고 있는 화상회의더욱 세밀해져가는 온라인쇼핑 서비스 등을 통해 이미 온택트 문화 안에 있음을포스트 코로나도 그리 멀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다.

 

 

 

 

 

* 그 말은 이런 뜻

 

 - 코로나 블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느끼는 불안우울무기력감

 

 - 집콕족:  접촉을 피하기 위해 집안에만 머무는 사람들

 

 - 코호트 격리: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통째로 봉쇄해 환자와 의료진을 격리하는 조치

 

 - KF마스크: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미세입자 차단율을 의미식약처가 미세입자 차단 성능을 인정한 마스크

 

 - 비말:  침방울

 

 - 음압병상:  기압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 공기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해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기능이 있는 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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